공항 ..언제나 설레이는 장소..
2025. 7. 20. 08:00ㆍ나의 일상

일본 매니아 딸내미가 혼여를 떠났다 ..
혼자 보내는 여행이 걱정됬지만 워낙 똑순이에
도쿄는 여러번 다녀온 터라 선뜻 허락하고 보내줬다
( 나도 평생 혼여는 못해봤는데 내심 부럽기도 ..)
인천사는 장점은 (특히 송도) 공항이 매우 매우 가깝다는
것이다!
공항
이 단어는 나에게 언제나 설레임이다…
가끔 너무 답답하고 복잡할때 인천대교로 드라이브를
떠나면 가슴이 뻥 뚫린다 .. 마치 여행가는 기분으로
두근대기까지 한다 ㅎㅎ
딸내미 태우고 가는내내 여느 엄마들과 다름없이
걱정어린 잔소리만 늘어놓고 있다…
여권챙겼어? 도착하면 연락해.. 호텔이름 카톡보내놔
등등
“응…..”. 건성건성 대답하는 딸 .. ㅎ
공항은 여름 휴가철로 인해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사람들로 북적인다 .. 딸내미 들여보내고
공항에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싶어 출국장 카운터를
A부터 끝까지 걸어보다가 까페에서 따뜻한 라떼한잔
사서 아쉬운 발걸음을 옮긴다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길..
딸내미한테 잔소리말고 ..
“혼자 여행이라니 멋지다!
엄마는 용기가 없어 여태 하지 못했는데 ..
진짜 훌륭한걸?? 많이 느끼고 즐겨! ”이렇게
한마디 해줄껄 … 후회가 밀려왔다 ..
담엔 꼭 잔소리 대산 이렇게 이야기 해줘야지 다짐하며
집쪽으로 넘어오는 길 ..

며칠동안 쏟아 붓던 폭우가 멈추고 . 구름이 걷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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